지옥 교리와 철학자들의 하나님 – Megan Fritts

한 성경 공부 모임에 손님으로 참석한 적이 있는데, 그 자리에서 이런 질문이 나왔습니다. “하나님께서 누군가는 지옥에 가도록 의지하신다는 사실이 그분의 선하심을 의심하게 하나요?” 이 질문을 받았을 때 저는 이것이 함정 질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베드로후서 3장 9절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누구도 멸망하기를 원치 않으신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저는 이 얘기를 하면서 그 질문은 함정이었고 제가 질문의 숨은 의도를 파악했다고 확신했습니다. 긴 침묵이 흐른 후 예상치 못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. 성경을 문맥에 맞게 읽으면 그 구절은 그런 의미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. ……

키르케고르의 보편구원론?

이 글은 Help with a Kierkegaard Quotation? 와 Kierkegaard’s Own Words/ 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입니다. Robin A. Parry와 Christopher H. Partridge가 편집한 『보편적 구원? 현재의 논쟁』(Universal Salvation?: The Current Debate (Eerdmans, 2004))에 실린 Morwenna Ludlow의 「기독교 역사 속의 보편구원론」(“Universalism in the History of Christianity”)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. 쇠렌 키르케고르(1813-55)도 전통적인 기독교의 지옥 개념에 의구심을 가졌으며, 그의 신학의 비관적 … 더 보기